diary2009.01.06 23:20

"I'm not a designer but designer."

2004년 내 개인 홈페이지 작업을 하면서 Personal Brand Identity를 구축하기 위해
내세웠던 Personal Brand Slogan이다.


▲ 2004년 개인홈페이지 소스 이미지

다짐 엿보기



이때만해도 풋풋한 새내기 디자이너로써 디자인에 대한 열정과 순수함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4년간 한 기업의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있으면서, 개인적인 
디자이너로써의 가치관이 참으로 많이 흔들리곤 했었다.
물론 그 흔들림은 현재진행중이다.

어쩔수 없이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 속해있는 디자이너는 그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목적에 맞춰 늘 최고의 효과와 효율을 찾아내야 한다. 때문에 순수한 디자인 마인드보다는 경영자, 마케터, 고객의 입장에서 디자인을 대할 줄 아는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이상적인 디자이너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래 어쨌든 나는 이런 상업적인 마인드를 가진 디자이너이다.

하지만 나는 늘 한편으로 순수한 예술가의 마인드를 가슴속에 품고 싶은 이상주의적인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한다.
그래서 올 2009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달리 살아보려고 한다.

회사에선 철저하게 실용주의적인 디자이너이자 BM으로써의 삶을 살아갈 것이며,
밖에서는 이상을 쫓는 순수한 디자이너의 모습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많이 어렵겠지만 나의 믿음과 위에서 보여줬던 새내기 디자이너 시절의 순수한 열정과 꿈이 있다면,
충분히 멋지게 살아볼 수 있을것 같다.

자, 다시 한 번 멋지게 시작해보자.


I'm not a designer but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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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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