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2010.01.13 17:00


출처 : http://blog.naver.com/bluann


□ 밥은 집에서, 파나소닉 IT 핫플레이트

○ 외식의 반대말인 집에서 식사를 한다는 뜻의 일본식 조어 "내식(內食)"현상이 여전히 소비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이러한 내식현상 흐름을 타고 올여름 히트한 주방상품은 파나소닉에서 6월에 발매한 대형 핫플레이트임. 제조사 예상보다 판매량이 4배에 이를 정도로 인기

○ 여름에 핫플레이트가 히트?

    - 더운 계절에 "핫플레이트로 식사"라는 의외의 기분이 들지만 원래 여름은 하계휴가 중 많은 사람이 탁에 모이는 수요가 있어 이 시기가 성수기라고 함.

○ 통상 핫플레이트의 가격이 1만 엔 정도인 것에 비해 이 상품은 실제 판매가격이 3만5000엔 정도로 3배 가까이 되는 비싼 가격임.


자료원 : 전자제품 양판점 빅카메라 홈페이지


○ 인기요인은 기존 제품에 비해 플레이트 사이즈를 1.2배로 크게 한 것과 가열방식을 열효율이 높은 IH(전자유도가열) 방식으로 한 것, 그리고 굽기뿐만 아니라 튀김과 냄비요리도 가능한 점 때문

  - 전열선으로 철판을 데우는 기존 타입의 경우 가열하는 데 10분 정도 걸렸지만 이 제품은 1~2분이면 충분
  - 부속냄비를 플레이트를 사용하면 튀김이나 냄비 요리도 가능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음.


□ 양복도 집에서 물세탁, 코나카 샤워클린수트

○ 불황이 되면 팔리지 않는 대표상품은 아버지의 양복. 그러나 신사복업계에서 물세탁 가능한 수트가 불황 속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가정에서 간단히 세탁할 수 있는 간편함과 드라이크리닝 요금이 들지 않는 점이 주부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음.



자료원 : 제조사 홈페이지


○ 신사복 전문점 코나카는 중공구조 울소재를 사용해 온수 샤워를 뿌려주는 것으로 때가 빠지는 춘하용 샤워클린수트(2만9500엔~)를 2008년 2월에 발매한 이래 2008년에만 6만 벌을 팔아 히트상품 대열에 올렸음.

○ 빨아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으며, 온수를 끼얹기만 하면 땀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임.

○ 코나카의 성공에 관련 업계가 속속 유사제품을 출시함.

  - 아오키는 올해 4월부터 프리미엄워시수트(2만5725엔~)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 제품은 세탁기로 빨아도 줄거나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점을 판매포인트로 내세우고 있음.
  - 아오키가 올 시즌용으로 준비한 16만 벌은 당초 9월 말까지 팔 예정이었으나 7월 말에 거의 다 팔릴 정도로 인기를 모음.
  - 고급 백화점인 타카시마야는 올해 3월부터 오리지널브랜드 라피네르앗쇼의 라인업에 세탁가능한 수트를 추가
  - 가격은 7만1400엔으로 전문점보다 비싸지만 40대 비즈니스맨을 중심으로 인기


□ 샴푸를 냉장고에? 비코엔 냉감(冷感) 샴푸

○ 샴푸 제조사인 비코엔이 2월에 발매한 냉감 삼푸는 대형용기에 든 원액을 부속 소형용기에 나눠 담아 냉장고로 차게 해 사용하는 것이 특징

○ 얼음물과 토닉샴푸로 머리를 감아주는 이발소 서비스가 화제인 것에서 힌트를 얻어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 가격은 400ml 용기가 950엔으로 일반적인 샴푸보다 비싸지만 판매 수는 당초 예정에 비해 3배 이상을 기록함.

○ 비코엔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대기업인 라이온도 젤 상태의 두발용과 보디용 샴푸를 3월에 발매, 7월에는 전
국적으로 날씨가 흐렸음에도 3~6월 평균에 비해 판매량이 1.5배 늘었다고 함.




자료원 :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



□ 시사점

○ 외식에 쓰던 돈을 고급 조리기 구입에 쓰는 경향이 지속됨.

- 주방가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불황은 메이커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소비자의 사고방식을 바꿔버린 것으로 판단

○ 일본의 습한 여름에는 상쾌한 기분을 주는 제품이 인기
- 물세탁 수트나 비코엔의 샴푸는 전혀 다른 분야의 상품이지만 습하고 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라는 공통점이 있음.

○ 비코엔 사장은 니즈를 정확히 취하면, 불황이고 싸지 않아도 충분히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


자료원 : 후지산케이 비즈니스아이, 제조사 홈페이지 등
http://www.globalwindo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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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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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2009.12.24 08:30


1. Business as Unusual
- 비범한 비즈니스

2010년에는 비범한 비즈니스에 대비해야 한다.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가능성이 미래로 향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전세계적인 공감 혹은 절실함이 형성되고 있다. 물론 이 경향이 소비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혹은 미치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뜨거운 논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단 이러한 논쟁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충분히 이 트렌드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한편, 성숙한 소비자 사회에서는 기업이 단순히 선량한 시민사회의 일부가 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진정한 기업의 번영을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이 말은 즉 기업 운영에 있어서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고, 일방적인 광고 대신에 쌍방향적 대화를, 협력관계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기보다는 평등한 공동작업의 가치관(us-them mentality)을 지녀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본질적으로 탐욕에 대항하는 관용, 안전하고 개성 없는 비즈니스에 반대되는 에지 있고 과감한 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2. Urbany - 도시화

2010년, 2011년, 2012년 그리고 그 후에도 주된 트렌드가 되리라 예상되는 것이 바로 광적인 속도의 도시화이다. 이는 몇몇 수치만 살펴봐도 금세 드러난다.

2050년경에는 총인구의 70%, 그러니까 64억의 인구가 도시에서 살게 될 것이다. 특히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은 더 심각하다. 2050년에 아시아는 전세계 도시 인구의 63%, 즉 33억 명에 달하는 도시 인구를 지니게 될 것이다(출처: 인구 거주에 대한 글로벌 리포트 Global Report on Human Settlements, 2009년 10월).

우리는 이 극단적인 도시화의 경향, 즉 수십억의 도시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세계적 시장을 표현하고자 ‘어바니’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현상의 의미는 무엇일까?

복잡하고 갈급하지만 동시에 조심스럽고, 슈퍼 통신망으로 연결된 도시의 소비자들은 그 수가 멈추지 않고 증가하고 있다. 그들은 보다 대담한 상품, 서비스, 경험, 캠페인 그리고 대화를 게걸스럽게 소비한다. 그리고 투명도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온라인 덕분에 도시 바깥에 살기로 결심한 소비자들도 온라인상에서는 도시의 소비자들처럼 행동하고 구매하려는 유혹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경향은 가능한 모든 방향으로 혁신을 펼치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B2C 브랜드에게 더할 나위 없이 비옥한 토양을 제공한다. 알렉스 스테픈(Alex Steffen)은 <월드 체인징 World Changing>에서 이렇게 말했다.

“물론 모든 혁신은 도시적이라거나, 비도시적인 것들은 멍텅구리일 뿐이라는 뜻이 아니다. 요는, 통신망으로 연결되고 부유한 도시의 공동체들이 오늘날 혁신의 구심점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이 앞으로의 혁신을 바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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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는 앱솔루트 시티 시리즈, 이미지출처 www.trendwatching.com


서브트렌드 | 어반 프라이드

기본적으로 국가 전체의 경제·문화적 힘을 상회하는 급성장중인 메가시티에서는 그 도시 거주자의 아이덴티티가 도시의 문화, 브랜드, 유산, 그리고 ‘도시의 존재 그 자체’에 밀접하게 연관된다. 거대 브랜드의 입장에서는 특정 거대 도시의 성향에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통신망을 생산하는 것이 전세계 도시 거주자들에게 존중을 표하는 가장 훌륭하고 인간적이며 신나는 방법이 될 것이다.



3. Real-time Reviews - 실시간 리뷰


런던과 JFK 공항 사이를 오가는 영국 항공의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에 대한 실시간 리뷰
이미지출처
www.trendwatching.com

우리는 얼마전에 '나우이즘(Nowism)'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본 바 있다. 그리고 향후 12개월 동안 이 메가 트렌드의 전체적인 그림이 당신의 레이더에 반드시 입력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이제 ‘실시간 리뷰‘라는, 실로 분열적인 나우이즘의 서브트렌드에 대해서 살펴보자.

점점 많은 사람들이 하고, 사고, 듣고, 보고, 참여하고, 입는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검색 엔진과 추적 서비스(tracking service)가 ‘생생한 정보’를 검색하고 카테고리별로 구별해 주고 있다. 2010년에 우리는 다른 소비자의 직접적이고 생생한 경험에 접속하여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리뷰를 읽은 후에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원하는 구매자들은, 단순히 그러한 일이 기능적으로 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도 그 리뷰를 쓴 사람과 보다 직접적인 접촉을 하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링크드인(LinkedIn) 등이 지닌 자발적 특성 때문에 리뷰를 쓴 사람 역시 대화를 환영할 것이다. 친구들을 위해 리뷰를 포스팅하는 순간 그는 잠재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해당 브랜드 측에서는 이렇게 일어나는 실제 대화의 내용에 당연히 반응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모니터링조차 불가능하게 된다.


4. (F)Luxury - 유연한 럭셔리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대신 스포츠 유틸리티 자전거(SUB)라면? 이미지출처 www.trendwatching.com

 

2010년에는 ‘럭셔리’라는 말과 그것이 소비자들에게 갖는 의미가 매우 유동적인 모습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향후 12개월 동안 럭셔리 브랜드들의 운명은 어떠할 것인가? 또, 앞으로 몇 년 동안에 '럭셔리'는 어떻게 정의될 것인가?

해답은 이렇다. 럭셔리는 곧 당신이 럭셔리로 이름 붙이고 싶은 모든 것이 될 것이다. 결국 '무엇이 럭셔리한가'는 그것이 얼마나 희소성을 띠고 있느냐에 달려있다는 말이다. 희소성은 눈에 불을 켜고 유니크함을 획득하려는 사람들의 시야에 더 두드러진다. 오늘날엔 단순히 가장 크고 가장 비싼 것을 사는 것 외에도 유니크해지는 방법이 너무나 많다. 그렇다면, 자신만의 럭셔리를 스스로 구축해보는 것이 어떨까?

요는, 다음 럭셔리를 규정하게 될 거대한 담론에서 무엇 하나 놓칠세라 노심초사하지 말고 스스로 럭셔리를 새롭게 규정해 보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특정 고객층을 위한 적절한 상품을 탐구하고 고안해 냄으로써 말이다. 너무 구하기 쉽거나, 너무 접근이 쉽거나, 너무 오염요소가 많거나, 너무 많이 알려진 것들은 곧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당당히 선언하라. 그리고 이제 막 침몰하려는 배에서 언제든지 다른 배로 바꿔 탈 준비가 되어 있는 군중들에게 매우 새로운 것을 소개하라.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버버리 블루 라벨, 이미지출처 www.trendwatching.com


서브트렌드 | 한정된 장소의 럭셔리

‘한정판’은 매우 유서 깊고 안정적인 럭셔리 전략이다. 한정판 전략은 오늘날 ‘획일성의 바다’ 안에서 소비자들이 갈구하는 독점성과 희소성에 호소한다. 그렇다면 유통망에 있어서 이 희소성의 테마를 접목시켜 한정된 장소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2010년에는 특별하고, 프리미엄하며,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한 장소에서만 팔면 된다. 즉 거대한 규모의 신제품 발매나 국경이 없는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판매를 보류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한정판 전략의 약점은 구매자들의 열광적인 브랜드 충성도와 PR, 그리고 프리미엄 가격에 의해 메워질 것이다.

구매자들은 물건을 사기 위해 지정된 장소로 가면서 도중에 느끼는 스릴을 맛보게 된다. 생각해 보라. 스톡홀름이나 이스탄불의 본사 대리점을 진정한 목적지로 만드는 것 보다 더 좋은 해결책이 어디 있겠는가? 혹은 각각의 상점/아울렛/장소마다 그것들만이 지니는 고유의 독특한 경험과 특색 있는 상품이 있다면 어떻겠는가?

앞에서 살펴본 바 있는 어반 프라이드와 마찬가지로 어떤 장소를 특정한 목표로 설정하는 것은, 거대 브랜드들에게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이들이 획일적인 제품 생산을 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이것은 틈새 시장이 한정된 시장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독특한 장점을 지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5. Mass Mingling - 집단적인 만남

2010년에는 사상 최다의 사람들이 삶의 일부분을 온라인에서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오프라인 세계에서도 역시 보다 자주 만나고 뭉치게 될 것이다. 사실 소셜 미디어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은 ‘온라인 시대’가 야기한 모든 진부함과 인간성의 쇠퇴를 상쇄시켜주는 집단적인 만남과 모임을 가능케 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기 때문에 소비자의 다수가 가상세계에 빠져서 스스로를 망실해버리는 어두운 미래가 올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 세대 전체를 집에 틀어박혀 게임이나 하는 좀비로 만들 거라고 예측되었던 바로 그 테크놀로지가 아이러니컬하게도 이제는 사람들을 집 바깥으로 불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집에 있던지 이동 중이던지 간에 정확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보다 많이 사람을 만나고 관계망을 짜며 트위터를 할수록, 결과적으로 실제 세계에서도 보다 많은 사람과 팔로어(follower)들을 만나게 된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온기 있는 육체와 가까이 소통하기를 갈망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모임 형태는 비슷한 관심사나 취미, 정치적 견해를 가진 낯선 이들이나 몹(mob) 혹은 군중끼리의 일시적이고 즉흥적인 만남이 될 공산이 크다. 이러한 일시적인 만남의 대다수는 대중의 관심을 유발하는 일을 함께 도모하는 목적을 지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때에도 역시, 트위터가 이 모든 과정을 이끌어 갈 것이다. 누구 트위트몹 할 사람?



6. Eco - Easy - 편리한 친환경 트렌드

우리가 ‘친환경 트렌드’ 브리핑에서 강조했던 다양한 기회들은 아직도 유효하다. 그렇다면 2010년에는 어떠한 환경 트렌드가 녹색의 전투장에서 각광받게 될까? 편리한 친환경 트렌드는 어떨까?

물론 현재 기업과 소비자들의 환경적인 활동도 도움이 되긴 하지만 보다 본질적이고 중요한 결과는 친환경적인 제품의 사용 과정을 사용자가 알아차리지도 못할 만큼 손쉽게 만드는 데에서 비롯될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소비자와 회사들이 친환경적이지 않은 선택을 할 수 없도록 여지를 많이 남겨 놓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즉, 정부는 강제적으로 간섭하고, 기업들 입장에서는 만만찮은 각오를 해야 하며, 디자인과 사고방식은 독특해야 함을 의미한다.

완벽한 친환경 빌딩에서부터 플라스틱 가방이나 병으로만 만든 밴을 만들고, 야생 동물 포획량을 규제하는 것까지 가능한 모든 것들을 생각하라. 즉, 기본적으로 다른 대안을 허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없으면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을 창안해 내야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들이 옳으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을 하기 ‘쉽게끔’ 만들어야 한다.



7. Tracking & Alerting - 추적과 알람

정보탐식(Infolust, 소비자들이 즉각적인 정보를 게걸스럽게 탐식하는 것)이 지속되고 있는 메가 트렌드라면 ‘추적과 알람’은 오늘날 이 메가 트렌드에 종속되는 서브 트렌드이다.

일단, ‘추적과 알람’은 새로운 검색 방식으로, 소비자의 시간 낭비를 줄여주고, 정보를 잊거나 누락시키는 일을 거의 완벽히 없애주며, 궁극적으로 전혀 다른 차원의 정보 장악력을 제공한다. 이제는 거의 모든 것들을 추적할 수 있고, 알람을 들을 수 있다(페덱스 포장지 이상이다!). 친구나 적의 출현에서부터 기름값, 비행기표 등까지 어떠한 것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2010에는 여기에 과연 어떠한 변화가 올까?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실제세계와 컴퓨터로 활성화된 정보를 조합하여 다루는 컴퓨터 리서치의 한 형태. 컴퓨터 그래픽의 대상이 실시간으로 입력되는 현실세계의 이미지와 섞인다. 출처: 위키피디아)’은 기존의 추적과 알람 기반 서비스에 또 다른 편리함을 더한다. 이렇게 혁신은 끝이 없다.



8. Embedded Generosity - 내장된 관대함

G(관대함, Generosity의 앞글자) 세대. 2009년에 큰 이슈였던 이 낱말은 2010년에 더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해 모든 것에 관대함이 내장되어, 모든 형태의 기부를 자동적이고, 더 나아가 고통이 느껴지지 않게 만들 것이다(결국, 우리의 종교는 실용주의 아닌가). 협동이라는 것은 세계정신의 필수적인 부분이므로 이제는 많은 혁신적 기업들이 그들의 소비자들로 하여금 공동기부(co-donate), 혹은 공동선택을 하게끔 만드는 방안을 기획할 것으로 보인다.



9. Profile Myning - 프로필 마이닝

사회적 미디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정보가 눈사태처럼 쏟아지는 와중에 개인 프로필을 소유하고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는 단순히 개인 신상정보를 통해 돈을 버는 기업/광고업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이들은 ‘적절한’ 광고를 만들어내기 위해 개인의 정보를 ‘캐내고’ 있기는 하나 정당한 권리를 가진 소비자들을 통해 정보 및 프로필을 입수하고 있다. 그래서 ‘MYNING’이어야 한다. ‘MINING’이 아니다1).

이제 수백 수천만의 소비자들이 일정 종류의 온라인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곧 그들의 소비 성향을 기꺼이 공개하려는, 성향이 흡사한 소비자들과 연결되는 중간자적인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에 해당하는 회사들의 주목을 끌게 될 것이다.

잠재적으로 보다 큰 감정적, 금전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한 개인의 사적인 브랜드 선호도와 같은 개인 프로필을 보호하고 저장하며 비상시/사망시를 대비하여 개인이 신뢰하는 지인에게 이 디지털 자산을 양도할 수 있도록 조처해주는 마켓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1) 역주: 개개의 사람들을 통해서 내밀한 정보를 캐내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캐낸다’는 뜻의 Mine에 ‘나의’ 라는 뜻의 My를 합친 듯하다.



10. Maturialism - 머추리얼리즘

2010년은 더 날 것 그대로이며 외설스럽고, 막무가내의 고집스러운 성향이 유행할 것이다. 당신의 고객은 이제 기존 마케터들이 꿈조차 꿀 수 없을 정도로 기괴한 취향을 지니고 있고, 기꺼이 변화를 받아들이며, 보다 외설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영위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성숙한 소비자 사회에 사는 고객들은 정보가 부족하고, 쉽게 충격 받으며, 경험도 전무한 가운데에서 방황했던 과거의 소비자처럼 자신을 대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한다.

우리는 머추리얼리즘(mature와 materialism의 합성어, 성숙한 물질주의)이라는 신조어를 광범위한 의미에 적용할 것이다. 이 트렌드 브리핑에서 언급된 모든 트렌드는 아니라도 어바니, 프로필 마이닝, 비범한 비즈니스 트렌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므로 2010년에는 결코 온건해 지지 않으려는 사회적 분위기를 따라, 브랜드로서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이는 물론 무례하거나, 추잡하거나, 사려 깊지 않게 행동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머추리얼리즘의 ‘외설적인’ 부분은 재미를 위한 제품(누가 이에 저항할 수 있으랴)에 적용되는 반면에, 이 트렌드의 다른 면들은 보다 성숙한 소비자와의 대화에 관련될 것이다. 또한 당신이 파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에게 교육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 또한 개개인의 소비자들이 자신의 삶을 투명하고 솔직하게 개방하고 있듯이 기업들도 제품의 생산 공정과 활동들을 투명하고 솔직하게 개방하는 것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발췌 : http://www.designdb.com/dtrend/trendContentsList.asp?gub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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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design2009.08.0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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