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음식(food)2010.04.19 06:30
지난 토요일에 코스트코에 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늘 대형마트를 가게되면 처음 목적과 상관없는 많은 물건들을 카트에 담게 되서 계산대를 나설때마다
참을성 없고, 충동적인 쇼핑을 한 제 자신을 질책하고, 원망하던 적이 부지기수였는데...이날도 역시..
처음에 계획했던 쇼핑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물건들이 가득 담긴 카트를 보고 심히 좌절을 했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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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끔 그런 의도하지 않았던 물건들 중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주는 것들도 있는데...
이번 쇼핑에서 하나 건진 것이 있다면 바로 '하카타 라멘' (HAKATA RAMEN)이었습니다.

사실 기대하는 만큼의 맛이 날까 반신반의 하면 샀던 라멘이었답니다.
5인분 패키지 가격이 약 15,000원 정도이니 쉽게 구매 결정을 내리기엔 무리가 있었으나 모험을 해보기로 했던거죠...ㅋ

사온 라멘을 일욜 저녁에 끓여먹어 봤습니다.
아래는 하카타 라멘의 겉 박스 디자인~ 뭐 그닥 끌리는 디자인은 아니었습니다.
이 라멘이 어떤 맛의 라멘이다를 직관적으로 보여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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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엔 간단한 조리법이 설명되어 있군요. 다행히 비닐 팩에 한글로도 조리법이 써있었답니다.
일본어도 공부하고 싶은데 맨날 마음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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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박스를 열었더니 아래와 같이 총 5인분의 라멘이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더군요.
우리나라 라면은 1개씩 개별 포장이 되어 있는데 반해 이 라멘은 모든 재료가 개별포장이 되어 있지만 1인분씩 별도의
포장이 되어 있진 않았습니다. 일본인들의 실용적인 가치관이 반영된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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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짱이라고 써있는 이 스프는 국물 소스입니다.
끓는 물에 넣어서 풀어주기만 하면 맛난 국물이 만들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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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솔직히 무슨 가루인지 맛을 봐도 잘 모르겠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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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끓이는 동안 액체 스프를 그릇에 넣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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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면발을 준비해야겠죠? ^^
면의 굵기는 국수면보다는 조금 굵고 일반 라면 면발보단 좀 가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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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넣고 끓이니 마치 국수처럼 거품이 일더라구요.
첨엔 물을 적게넣어서 그런지 냄비에 약간 들러붙어서 물을 더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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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끓인 물을 면이 익어갈 쯤 미리 풀어둔 액체 스프가 담겨있는 그릇에 붓습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저어만 주면 맛있는 육수가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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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면발을 꺼내 육수에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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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먹음 넘 심심하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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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쪽파와 가루 스프를 함께 넣어 주니 금새 먹음직스러운 라면이 탄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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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맛깔나 보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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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도 쫄깃하고, 육수도 찐~한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얹어지지 않은것만 빼곤 예전 일본에서 맛봤던 라멘과 별반 다를게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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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다 먹고난 후 고기를 사랑하는 저희 부부는...디저트(?)로 목살 구이를 조금 해먹었답니다.ㅋ
조촐하게 시작한 저녁 식사가 결국 거한 마무리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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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약간은 부담스러운 저녁식사였지만...
그래도 정말 맛난 일본 라멘과 돼지고기를 먹었더니 기분은 아주 좋아졌답니다.

이런게 신혼 재미인가 싶더라구요~^^

새로 시작되는 한주도 힘내서 화이링 하려구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즐건 한주되시고 화이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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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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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머! 코스트코에 그런게 있는줄 처음 알았네요!
    메인보다 디저트가 더 끌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4.19 0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주의 시작 활기차게 보내세요~

    2010.04.19 0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댓글 감사합니다~조아라님도 즐건 한주시작하세요~^^

      2010.04.19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3. 역시 우리에겐 평일 다이어트는 다 필요없음..먹
    음직스러운 라멘이구려.다음마트갈때 나도 살짝...ㅋ

    2010.04.19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ㅇㅇ 함 사봐~맛나더랑~ㅋㅋ 그나저나 잘 살아있군..ㅋㅋㅋ

      2010.04.19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view/음식(food)2010.04.07 00:22

오늘 감기 몸살로 인해 회사에 반차를 쓰고 집에 일찍와서 쉬었습니다.
아내의 퇴근시간에 맞춰 저녁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몸이 좀 무겁긴 하지만 재료를 찾아보았더니..
냉장고에 생등심, 삼겹살, 목살들이 있던걸 깜박하고 있었네요...ㅋ
그래서 고기들을 다 꺼내서 녹이고 밥을 짓고... 얼마전 와이프 이모님께서 해다주신 반찬들을 꺼내었더니
금새 맛깔스런 저녁 상이 마련되었네요.ㅋ

와이프가 퇴근해서 집에온 뒤 둘다 너무 배가 고팠던지라 허겁지겁 먹다보니
삼겹살 이후에 구워먹은 목살과 생등심 사진은 찍을 생각도 못했네요..-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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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이모님께서 해다주신 맛깔난 반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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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엔 복분자주..ㅋ 감기 걸려서 술먹음 안되는대도...
뿌리칠 수 없는 유혹에 결국 넘어갔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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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난 삼겹살~~ㅋ 갠적으로 좋아하는 소주잔과 함께..ㅋ
오늘은 술독에 빠지는 날!!!

결혼 후 약 4개월 이상을 이렇게 저녁마다 거하게 차려먹다보니 살이 마니 쪘네요. -_-;;
이제 곧 다가올 여름을 위해서 다시 몸 관리에 들어가야겠습니다.

과연 잘 지킬수 있을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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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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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음식(food)2010.04.05 01:28
맛있는 신혼 첫번째 포스팅입니다.
앞으로 저희 부부가 알콩달콩 즐겁게 해먹는 요리들을 올려볼 생각입니다.
둘다 직장인이어서 주말밖에 요리를 할 시간이 없기에 자주 업뎃이 될까 싶지만..그래도 신혼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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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뭐 맛난거 없을까 고민하던 중 지난주부터 먹고 싶어했던 카레를 해먹어야겠다 마음먹고 주방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와이프는 인도식 카레를 좋아하고, 저는 일반 국산 카레를 좋아하는 지라...
카레를 해먹을때마다 늘 신경전이 있었지만
오늘는 인도식 카레가 다 떨어지고, 국산 카레밖에 없던지라 제가 먹고 싶어했던 
카레를 해먹게 되었네요. 덕분에 요리는 제가 하게 되었답니다.ㅋㅋ




제가 좋아하는 도마와 갖가지 재료들을 셋팅해놓았습니다. 뭐 워낙 요리하기 쉬운 음식이어서 쑥쓰럽군요.ㅋ  



VIPS에 들를때마다 몇개씩 챙겨오는 맛있는 버터..ㅋ
이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저 버터가 참 맛있어서 늘 챙겨오게 되더군요...ㅎㅎㅎ



와이프는 고기를 넣는 카레를 좋아하지만 오늘은 그냥 스팸 한가지만 넣고 조촐하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요리사니까 제 마음대로~~!!! ㅋㅋ



사실 전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데다가 직종도 디자인쪽이다보니...
가끔씩 '나에게 나도 모르는 여성성이 내재되어 있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_-; ㅋㅋ



시간은 흘러가고 어느새 요리도 완성이 되가고 있네요.

근데 와이프가 그새를 못견디고 옆에서 에피타이저로 토스트를 만들었네요.ㅋ



맛난 토스트로 입맛을 돋군(??) 후...

짜잔~~ 드뎌 카레가 완성되었습니다.



평소보단 건더기가 조촐하군요. 전 최소 2종 이상의 햄을 넣곤 했었는뎅..쩝~~



여튼 이렇게 조촐(?)하게 일요일 마지막 끼니를 떼웠답니다.
사실 예전에는 반찬도 각각의 접시에 따로 덜어서 먹곤 했는데...몇개월 지나다보니 이렇게 통째로 깔아놓고 먹게 되더군요.ㅋㅋㅋ

그나저나 제 그릇과 와이프의 그릇이 너무 차이가 난다능...-_-;;; ㅋㅋ

이상 맛있는 신혼 첫번째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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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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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카레에 스팸을 넣어도 맛있다니!!
    저도 카레 좋아하는데 낼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
    목감기 투쟁중이라 입맛이 없었는데 잘보고 갑니다 ~

    2010.04.05 0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넹~대신 넘 일찍넣음 다 퍼져버리니까 카레풀기전쯤 마지막에 넣어주세요~ㅋ 목감기 얼렁 나으세요~^^

      2010.04.05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2. 부럽군요~~~~~~
    이제는 자식들한테만 신경 쓰고,
    난 찬 밥이니 .....ㅜㅜ

    2010.04.05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저도 아이가 생기면 그렇게 되겠죠?? 씁쓸하네요~ㅋ

      2010.04.05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3. 부럽습니다~ 잇힝 ^ ^

    2010.04.05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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